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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강원도 홍천 감성숙소 나무밭 두그루 후기

블링소니 2022. 10. 6. 14:45

오랜만에 써보는 블로그 포스팅 !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이곳 저곳을 보다가 발견한 강원도 홍천 감성숙소 나무밭, 보자마자 가고싶다고 생각을 한 후 8월말 생일에 맞추어서 예약을 해두었다.  역대급으로 예쁘고 깨끗하고 깔끔했던 강원도 홍천 감성숙소 나무밭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강원도 홍천 숙소 추천 나무밭 1, 주변 계곡 그리고 자연

 8월 말, 처서가 지나서 무더위가 살짝쿵 지날 때 쯤이었다.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는지 파란 하늘과 맑은 구름을 보여주었다. 충분히 낮을 즐기고 밤도 즐기고 난 다음날 홍천의 날씨는 비가 왔다. 숙소에서 걸어서 5-10분거리에 맑은 계곡이 위치해있었다.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미리 차를 타고 계곡으로 내려와서 맑은 날씨를 즐기고 짬낚시도 해보았다. 

 

 역시 홍천의 물은 맑았다. 휴가철이 지나고 우리가 일요일에 방문한 탓인지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 프라이빗하게 계곡을 즐길 수 있었다. 아직 여름이 다 가지는 않았는지 끝물인 모기들과 벌레들이 있었지만 신경이 많이 쓰일정도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한여름에는 벌레를 조심해야할 필요성이 있어보였다. 

강원도 홍천 숙소 추천 나무밭 2,  깔끔하고 깨끗한 숙소

 강원도 숙소 나무밭이 좋았던 두 번째 이유, 너무나도 깔끔하고 깨끗한 숙소 상태였다. 세시 입실이었지만 조금 일찍 도착했을때에도 쨍쨍한 햇볕에 이불을 말리며 소독까지 진행하고 계셨다. 청소중이어서 일찍 입실할 수 없었지만 청소가 끝난 후 들어간 숙소는 마치 새 집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우리를 반겼다. 향긋한 향은 덤으로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인 듯한 숙소의 상태, 정말 아침, 저녁, 밤, 새벽 어느 시간에 있어도 예쁜 숙소였다.

강원도 홍천 숙소 추천 나무밭 3, 멋진 뷰 그리고 부대시설

 부엌과 티비가 있는 거실에서 보이는 큰 통창은 마치 계절과 자연을 온전히 보여주는 액자역할을 했다. 낮에는 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겨도 시간이 금방가는 듯 했다. 각 방마다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앞 정원에는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있었다. 

 

 또한 추가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야외노천탕이 있다. 정원은 프라이빗하고 또 자연과 가까워서 온전한 힐링을 즐길 수 있기에 딱이다. 이 정원에 머무르다보면 가끔 담을 왔다갔다하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많이 얻어먹어서인지 통통하게 살이 오른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밤이되면 이 정원에는 예쁜 전구가 켜진다.

 

 날이 맑을 때, 비가 올 때, 심지어 눈이 올때도 예쁜 풍경을 만들어낼 것만 같은 홍천 나무밭은 가만히만 있어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원도 홍천에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숙소 나무밭, 아래의 사진들로 후기를 마무리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