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워커힐 호캉스 주니어코너스위트
2021년 코로나 상황을 뚫고 결혼한지 벌써 1년, 시간이 빨라도 너무 빠른 것 같다. 아직 접종없이는 해외에 가기 복잡한 상황이고, 완전히 코로나가 소멸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리는 결혼 1주년을 호캉스로 보내기로 했다. 여러 호텔들을 찾아보다가 선택한 비스타워커힐 호캉스, 주니어코너스위트 방으로 얼리버드 예약을 했다.
비스타워커힐 호캉스 1, 비스타 워커힐 즐기기
1년 전, 우리의 결혼식 날은 날이 맑고 많이 덥지도 않았다. 그러나 1년 후인 2022년 결혼기념일은 날이 흐리고 비예보가 있다가 없다가 하는 날씨였다. 비록 저녁에는 빗방울이 몇방울이 떨어졌지만 그 뿐, 다시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맑은 해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코너스위트는 멋진 뷰를 보여주었다.
주니어스위트코너는 동그란 침대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방이었다. 층마다 끝 방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입장하자마자 커튼이 열리며 감탄스러운 뷰를 만들어내주었다. 록시땅 어메니티도 좋았고 미니 냉장고에 구비되어있는 맥주, 음료 등이 공짜여서 즐기기 좋았다.
와인잔 및 블루투스도 구비되어있었고 티비도 있었지만 미러링이 되진 않았다. 깔끔한 인테리어였지만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이 보였다. 마침 지하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전시회를 보고 호텔구경을 하고 나니 시간도 금방 흘렀다. 해가 질 무렵 한강뷰를 보면서 한 족욕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비스타워커힐 호캉스 2, 워커힐에서의 저녁
워커힐 더뷔페를 예약하려고 하니 이미 예약이 꽉 찬 이후였다. 아쉬웠지만 호텔 방 뷰를 보면서 시켜먹기로 마음먹었다. 다행히 비스타워커힐을 주소로 찍고 배달어플을 찾아보니 맛있는 메뉴들이 한가득이었다. 와인을 한 병 사와서 족발을 시켜먹었다. 각 층마다 제빙기가 설치되어있어 객실 내 구비되어있는 아이스버킷을 들고 가 얼음을 가져올 수 있었다.
주니어코너스위트 방에서만 볼 수 있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보면서 먹는 저녁은 환상적이었다. 우리끼리 풍선을 사와서 불고 케이크도 사와 파티분위기를 내었다. 족욕 공간에서 호텔을 바라보니 우리처럼 풍선을 달아두고 파티를 즐기는 룸이 많은 것 같았다.
비스타워커힐 호캉스 3, 비스타 워커힐 위치 및 정보
비스타워커힐은 광진구 워커힐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2호선 강변역과 5호선 광나루역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15분마다 한 대씩 운영된다고 한다. 실내수영장이 있고 한강뷰를 보면서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한강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도 하다.
워커힐 호텔과 연결이 되어있으며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곳과 CU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게 편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워커힐 더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해도 되고 호텔 안에 많은 식당들이 있다. 객실마다 구조와 뷰가 달라 호텔에서 자세히 보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얼리버드로 예약을 하면 훨씬 저렴하게 호텔을 예약이 가능하다.